두산밥캣, 유럽에서 온라인 출시 행사…신제품 12종 및 신기술 공개

두산밥캣 .

두산밥캣은 체코의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신제품 1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 제품을 개선한 'R시리즈'와 'R2시리즈' 신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최초로 선보인 콤팩트 휠로더는 개선된 적재능력과 좌우 굴절 기능으로 좁은 장소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유럽지역 특화 장비입니다.

두산밥캣은 연 2만 대의 유럽 콤팩트 휠로더 시장에서 향후 5년 내 연 1천 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두산밥캣은 아스팔트 도로 정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라이트 콤팩션 장비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조종 기술인 '맥스 컨트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의 옵션을 상시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지원 프로그램' 등도 소개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신제품 출시와 현지 딜러망 확대 등으로 향후 1~2년 내 유럽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두산밥캣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라면서 "소형 장비시장을 재정의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넥스트 이즈 나우'(Next is Now)로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