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추위 갖고 손해보험협회장 인선 스타트…협회장 '무게감' 확 높인 김용덕 現회장 연임 가능할까

【 앵커 】
손해보험 업계를 대표하는 손보협회의 차기 회장 인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1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는데요.
김용덕 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5일 만료되는 만큼 다음 회장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보도에 이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3년째 손해보험업계를 이끌어온 김용덕 손보협회장.

다음 달 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오늘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을 선두로 한 이번 회추위는 협회장 선임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27일 2차 회의에서 후보가 공식적으로 추천될 예정입니다.

김 회장이 연임될 가능성도 높게 보입니다.

재정경제부와 관세청을 거쳐 금융감독원장까지 거친 관료 출신 김 회장은 지난 임기 3년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보험감독원 1기 출신으로 금감원 부원장보까지 역임한 유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금감원 부원장보를 거쳐 보험개발원장을 역임한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강 사장은 지난번에도 협회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후보가 공식적으로 추천되지 않은 만큼 차기 회장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지배적입니다.

지난번 인선 당시에도 김 회장은 물망에 오른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당선된 바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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