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핵 더 챌린지' 개최…기업 보안 취약점 찾으면 최대 1천만 원 포상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기업 홈페이지나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의 보안 취약점을 찾는 '핵 더 챌린지' 대회를 개최합니다.

KISA는 2018년 실제 홈페이지의 보안 취약점을 모의 해킹으로 발굴하는 '핵 더 키사' 대회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민간 기업과 함께 '핵 더 챌린지'로 대회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네이버·잉카인터넷·지란지교시큐리티·KVISION·삼성SDS 등 5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취약점 발굴 대회는 다음 달 3일 열리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

참가자는 신고·제출한 취약점의 파급도·난이도에 따라 건당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핵 더 챌린지는 일반적인 보안 점검으로 확인이 어려운 취약점을 발굴해 국가 사이버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취약점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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