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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쓴 태국 시위대의 호소문 "한국 6월 민주항쟁 같은 운동 시작됐다"
기사입력 2020-10-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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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한국의 6월 민주 항쟁과 같이 2020년 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다시 시작했습니다.

" "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주세요"
태국 반(反)정부 시위대가 지지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각각 제작해 SNS상에서 유포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트위터에서 공유되고 있는 한국어판에는 "태국 국민들은 군부 독재 정권과 싸우고 있다"라며 "2014년 5월 22일 일어난 쿠데타 이후로 태국인들은 군부 독재의 억압하에 살아왔다"고 적혀있다.


또 "우리의 외침이 더 널리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지구촌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지지가 간절하다"고 쓰였다.

이 게시글를 공유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은 해시태그 '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달고 있다.


이같은 지지 요청에 홍콩 민주화 시위 주역인 조슈아 웡도 호응했다.

그는 태국 시위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 사진을 공유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태국의 투지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썼다.


가수 2PM 멤버인 태국 출신 닉쿤도 트위터에 "폭력은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강경 진압을 의식한 듯한 메시지를 썼다.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는 지난 7월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위 규모가 불어나자 태국 정부는 지난 16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고, 물대포를 이용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방콕 도시철도인 스카이트레인과 지하철의 주요 환승역을 폐쇄하는 등 시위 규모 축소를 위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태국 시민 수천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민주주의 기념탑 등지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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