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업체 알체라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알체라가 공모하는 주식수 총 20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9천~1만1천 원,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220억 원입니다.

다음달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업체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편집부터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운용 앱 제작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은 얼굴인식 AI과 이상상황 감지 AI입니다.

해당 기술들은 모두 2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알체라의 경영이념은 안전하고 편리한, 재미있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라며 "보안과 핀테크, 환경, AR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알체라는 상장주관사의 추천을 통해 성장성 특례상장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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