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홈페이지 캡처.
2020년 상반기 전체 소상공인의 매출성장률을 줄어들었지만, 쿠팡과 거래한 경북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성장률은 오히려 82% 성장했습니다.

쿠팡과 경상북도는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행사를 열고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5월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세일 페스타' 기획전·6월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상북도의 예산은 즉시 할인 혜택 제공에, 쿠팡의 예산은 마케팅 및 광고에 사용됐습니다.

쿠팡과 경상북도의 지원은 경북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청도의 과일 업체인 '엘푸드'는 로켓프레시 배송을 통해 쿠팡 입점 4개월 만에 월 매출이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포항시 수산진흥과 역시 코로나19로 30t(톤)에서 1t으로 감소한 강도다리 출하량이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무침회와 물회가 인기를 끌면서 출하량이 전년을 뛰어넘었습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쿠팡을 통한 온라인 진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전국의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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