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여개 시민단체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 실천연대' 발족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이달 21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회 '고양시 기후 위기 대응 대도시 포럼'을 개최합니다.

시는 포럼에서 2023년 대한민국 개최가 유력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유치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입니다.

포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COP28 유치 선언을 하고 탄소 중립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고양시의 의지를 전국에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교통, 에너지·건물·폐기물, 탄소중립도시 확대적용 방안을 주제로 3회에 걸쳐 ‘탄소중립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성장 우선이었던 우리의 과오가 지금의 기후 위기 상황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면서 "고양시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수립의 장이 될 포럼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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