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파미셀이 급락했습니다.

파미셀은 오늘(16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천850원(10.31%) 하락해 1만6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WHO는 입원 환자 1만1천266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렘데시비르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로피나비르, 인터페론 등 4가지 약물의 효과를 측정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시험한 약물 중 어떤 것도 실질적으로 사망률에 영향을 주거나 인공 호흡기 사용 필요성을 줄이지 못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앞서 렘데시비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과정 중에 투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며,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으로 바이오사업부, 바이오케미컬사업부 등 2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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