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공직선거법위반' 檢기소...윤석열에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매일경제TV]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총선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던 모양"이라며 "매 번 같은 수법으로 같은 모습을 보여주니 그저 식상하고 딱 할 뿐"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최 의원은 16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밤늦은 시각까지 국토부 산하 철도 관련 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다 동료 의원들로부터 소식을 들었다.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헛웃음이 났다"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그간 좀 조용히 지내나 했더니 기어이 또 튀어나와 사고를 친다"며 "어울리지 않는 관복을 덮은 채 언론이 쳐준 장막 뒤에 숨어 정치질하지 말고, 이제 정체를 확실히 드러내 정정당당하게 싸워주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허무하고 적나라하게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니 짠하고 애잔하다"며 "언제나처럼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목적지가 머지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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