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
LG그룹이 19일부터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올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보고회를 진행합니다.

회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재하며,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이 참석합니다.

LG생활건강, LG화학 등 화학 계열사가 먼저 보고에 나서고 이어 전자, 통신 계열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LG는 "구광모 회장이 강조해온 실용주의·고객가치·미래준비 등 3대 키워드에 맞춰 고객 가치 제고와 주력·성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온라인으로 개최한 사장단 워크숍에 이어, 회사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회 발굴과 고객 중심 전환 방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가속화 전략 등도 모색합니다.

LG그룹은 이번 사업보고회에서 나온 안을 바탕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며, 11월 말께 정기인사도 단행할 계획입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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