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여객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을 시작합니다.

티웨이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승인받았고, 11월 초 베트남 호찌민 노선부터 화물 운송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7대의 B737-800 항공기를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우선 2대의 항공기를 기내 화물 전용기로 사용할 방침입니다.

기내 화물 적재는 인가받은 방염포와 결박줄로 화물을 좌석 위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탑재되는 화물은 운송 위험성이 없는 원단, 액세서리, 전자 부품 등 의류 및 전자제품입니다.

기내 화물 점검과 관리를 위해 객실 화물 안전관리자가 항공기에 함께 탑승해 주기적으로 탑재 화물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국내·국제 화물 운송을 시작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작한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인력과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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