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포함 5개 선정…2년간 9억원 확보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공모사업은 서울과 제주도를 제외한 26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발표평가를 거쳐 ‘고양 관광특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고양시를 포함해 최종 선정된 5개의 사업지는 사업비 중 국비 50%를 지원받게 됩니다.

고양시는 ‘고양 관광특구 뻔뻔 한류 플러스’를 컨셉으로 고양시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류 문화를 덧입힌 관광특구를 조성한다는 기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주요 사업으로 ▲관광특구 스토리 기초 조사를 통한 한류 테마 발굴 ▲관광정보센터 내 디지털맵 구축으로 발굴된 스토리 구현 ▲한류 관광을 선도해 갈 청년인재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관광정보센터에서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빛의 거리 조성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만의 특별한 관광특구를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를 개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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