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화면=KBS 화면 캡처
[매일경제TV] 정부가 추석 특별 방역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11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외견상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엿새간 신규 확진자는 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은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추석 특별 방역 기간은 오늘까지 적용됩니다.

현재는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집합이 금지돼 있고, 수도권 고위험시설의 영업도 중단된 상황입니다.

새롭게 적용할 방역 조처는 일률적인 단계 조정보다는 국민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지역별, 업종별, 시설별 특성을 세밀히 따져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별개로 거리두기의 근본적 개편 방안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까지 마련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