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속에서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CNBC방송은 9일(현지시간) 테크놀로지 분석회사 카날리스를 인용해 올해 3분기 컴퓨터 제조사들이 총 7천920만대의 PC를 출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7% 급증한 것으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급격한 증가폭이라고 카날리스는 밝혔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현 추세에서 돌연 PC 시장이 황금기를 맞은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재택근무와 학교 원격수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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