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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추석연휴 덕에…9월 수출 반등
기사입력 2020-10-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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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8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이며, 9월 수출 증가율 7.7%는 2018년 10월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작년에는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에 걸쳐있어 9월 조업일수가 2.5일 늘어난 영향을 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올해 9월 일평균 수출액은 20억9000만달러로 집계돼 총수출 400억달러와 일평균 수출액 20억달러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아울러 9월 총수출 규모와 일평균 수출액은 모두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10개 품목이 플러스를 나타냈다.

1∼3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는 23개월 만에 동반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체 수출을 뒷받침했다.


가전(30.2%)과 2차전지(21.1%)는 반도체와 함께 올해 최고 실적을 냈고, 바이오헬스(79.3%)와 컴퓨터(66.8%)는 1년 이상 연속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차부품(9.4%), 일반기계, 섬유(11.4%), 철강(1.8%) 등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8.2% 증가하는 등 미국(23.2%), 유럽연합(EU·15.4%), 아세안(4.3%)을 포함한 4대 시장이 23개월 만에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세안은 코로나19 이후 두 자릿수대 감소를 지속하다 7개월 만에 반등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2월 3.6% 증가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3월 1.7% 감소를 시작으로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4월에는 25.6%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보기술(IT) 버블, 금융위기 등 과거 장기부진 시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월 수입은 1.1% 늘어난 391억7000만달러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8억8000만달러로 5개월 연속 흑자를 낸 동시에 2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9월 수출이 플러스가 된 것은 우리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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