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맷값이 3.3㎡당 7천만 원 돌파했습니다.

3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강남구 3.3㎡당 아파트값 평균 매매 시세는 7천8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3.3㎡ 아파트값이 7천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역삼우성아파트 전용면적 84.83㎡는 지난 11일 17억2천만원(6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2개월 전과 비교해도 7천만 원 상승한 금액입니다.

서초구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달 5천994만 원에서 이달 6천111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또 양천구(4천89만원)와 영등포구(4천2만원)가 4천만원을, 서대문(3천24만원)·동대문(3천96만원)·성북(3천60만원)구가 3천만원을 각각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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