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자 임용…2년 임기 시작
국회·정당 업무 등 다양한 역할 맡을 듯
김은경 전 대변인.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 중앙협력본부장에 김은경(46) 전 인천시 대변인이 임용됐습니다.

인천시는 중앙협력본부장(서기관·4급) 임용시험 결과, 최종 합격한 김 전 대변인을 9월29일자로 임용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천시 중앙협력본부장 임기는 2년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김은경 신임 중앙협력본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습니다.

김은경 신임 본부장은 국회·정당과 관련한 업무 협조·지원을 비롯해 중앙정부와 시와 업무 협조, 국비예산 확보 지원, 시책 대외 홍보 등의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금은 민선7기 후반기의 출발점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중앙정부·국회 등으로부터 인천의 각종 현안 해결 등을 잘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은경 중앙협력본부장은 인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석사 및 박사학위를 마쳤습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미래전략 특보와 더블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홍보를 맡았습니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인천시 첫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돼 전반기 임기를 모두 채운 유일한 대변이기도 합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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