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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 변호인 "처음부터 문제될 수 없는 사건…사필귀정"
기사입력 2020-09-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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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 페이스북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의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검찰이 추 장관과 아들 서씨, 휴가 연장 문의 전화를 부대에 했던 전 보좌관 최 모씨 등을 무혐의 처리한 데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28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처음부터 문제가 될 수 없는 사건이었다"며 "지극히 상식적으로 판단 가능한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적으로 휴가 연장이 안되었는데 집에 있을 수 있는 군인이 있을까. 의무복무하는 군인이 아프면 휴가 나가서 치료받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 "민원실로 전화하는 것을 외압이나 청탁이라고 하면 민원실을 전부 폐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여 일간 2만건이 넘는 기사가 쏟아졌다.

20만건이 나와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면서 "문제 제기를 하면 문제가 된다는 생각을 바꿀 때가 됐다.

한 사람의 진술에 의존한 정치공세와 언론보도는 너무나 많은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게 만들었다"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현 변호사는 "정상적인 업무를 못할 정도로 사무실로 항의전화가 많이 왔는데 대부분 '몇년도 어디에서 군복무했는데…'로 시작, '나 때는 말이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었다"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중요한 제보를 해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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