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삽시다' 골든미스터 '주병진, 나이 63세'...박원숙도 반한 '젠틀맨'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캡처
[매일경제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주병진이 오랜만에 근황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병진은 최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와 만났습니다.

이날 자신의 반려견 대, 중, 소와 함께 남해하우스를 방문한 주병진.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는 "여전히 멋있다"며 주병진을 반겨주었습니다.

이날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어떤 사람이 좋냐"라고 이상형에 질문하자, 혜은이는 "정확하고 분명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숙은 "멋진 남자 오자마자 맞이하려고 날씨까지 너무 좋다"며 주병진을 반가워했습니다. 주병진은 "박선생님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다. 배려심이 많으시고 포용력이 있으시다. 이해심도 많으시고 카리스마가 있다. 보스 기질이 있고. 후배들을 포용해주시고 말 안 듣는 것도 감싸주는데 보기좋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병진은 또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그대로의 모습에다가 훨씬 에너지가 넘치셨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기대도 다 수용해주고 포용해주는 분이구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칭찬 처음 들어봤다"며 쑥스러워하는 박원숙. 주병진은 "방송을 눈여겨 봤다. 연기하실 때 매력있는 배우이시구나 느꼈는데, 그 모습이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박원숙은 "나이 차이 없이 만났어야 했는데 안타깝다"며 10살의 나이 차이를 아까워하는 농담을 건넸습니다.

한편 주병진 나이는 1959년생으로 63세이며 박원숙은 1949년생으로 73세입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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