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차 무명 배우 박세욱이 '보이스트롯' 1대 우승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진 결승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언택트 무관중 무대, 출연자 대기실, 전문평가단 40인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됐습니다.

결승전은 결과, 박세욱이 2천539점으로 1위에, 김다현이 2천535점으로 2위에, 조문근이 2천478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박세욱은 김용임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를 애절하게 부르며, 이견 없이 완벽한 무대와 절절한 감정을 선보였습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조문근은 나훈아의 '홍시'를, 김다현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1대 우승자인 박세욱은 25년차 무명 배우에서 '보이스트롯'으로 우승 상금 1억 원을 거머쥔 신예 트로트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박세욱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되자 "부모님이 정말 행복해하실 것 같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 결승전은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 16.8%를 기록,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 뿐 아니라 역대 MBN 방송 시청률까지 경신했습니다.

'보이스트롯'은 다음달 1~2일 오후 5시30분 추석 특집으로 방영되며, 참가자 26명의 음악 대결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룰 예정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