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Q. 필립모리스는 어떤 회사?
A. 전 세계 최대 담배 제조 회사…KT&G에 이어 국내 2번째 점유율
A. 과학자 400명 이상 채용해 과학기술에 약 8조 투자
A. 최근 냄새가 나지 않는 전자담배 연구 개발 중
A. 2017년 국내 최초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선보여

Q. 국내 전자담배 시장
A. 필립모리스 '아이코스'·KT&G '릴'·BAT '글로' 판매 중
A. 현재 시장 1위는 KT&G의 릴
A. 릴은 아이코스보다 늦은 출시에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Q.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탄생 계기
A. 필립모리스의 캐치프레이즈는 "담배냄새 없는 미래"
A. 담배는 니코틴·타르 등 발암물질이 인체에 바로 흡수
A. 따라서 건강에 매우 좋지 않고 자연환경에도 악영향
A. WHO, "흡연인구는 5년 뒤에도 줄지 않을 것"
A. 올해 기준 전세계 흡연인구 약 10억 명
A. 담배회사가 상식적인 해결책 내놓아야 된다고 판단
A. 필립모리스는 10여년 연구 끝에 수 천개 관련 특허 확보
A. 그 결과 전 세계 57개국에서 아이코스 판매

Q. 궐련형 전자담배의 장점
A. 일반 담배는 900도 이상 고온에서 연소과정 거쳐
A. 연소과정에서 독성물질 발생…제조·흡연할 때 모두 생성
A. 궐련형 전자담배는 낮은 온도로 열을 가해 유해물질 적어

Q. 필립모리스가 주목받는 이유?
A. 아이코스 사용자들은 대부분 더 이상 일반 담배 피우지 않아
A. 아이코스로 이른바 '담배 플랫폼의 변화' 이끌었다는 평가
A. 담배회사가 담배연기 없애는데 힘쓰는 것은 상당한 의미
A. 정체된 흡연 시장 규모에서 자칫 작은 시장 2개로 나뉠 수 있어
A. 필립모리스는 일반 담배의 신제품 출시를 상당히 줄여
A. 필립모리스, "최소 10년 안에 일반담배 판매가 중단될 것"
A. 많은 보건 전문가·환경 전문가, 담배 해악 꾸준히 지적
A.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신임대표는 IT 회사 출신
A. 담배회사 경력 없이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에 오른 것은 최초

Q. 아이코스의 개선점은?
A. 국내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했지만 업데이트는 '불만족'
A. 출시부터 가장 큰 단점은 '연속 흡연 불가능'
A. KT&G, 아이코스 단점 보완한 '릴' 출시로 시장 점유율 높여
A. '연사' 기능만 보완했을 뿐 하이브리드급 제품 내놓지 못해
A. 발전하는 타사 대비 성능 부족하다는 지적 받아

Q. KT&G의 '릴'
A. 국내 기업 특유의 빠른 속도로 3년 만에 7가지 모델 선보여
A. '릴 플러스', 듀얼코어 히터 기능 탑재
A. 무게 줄인 '릴 미니'·버튼 없앤 '릴 하이브리드' 등

Q. 필립모리스의 추후 행보는?
A. 궐련형 전자담배에 집중해 일반담배 신제품 줄어 점유율 하락
A. 결국 일반담배 신제품 '말보로 셔플' 출시
A. 하지만 캐치프레이즈 때문에 대형 마케팅 할 수 없어
A. 경쟁사 KT&G와 손잡고 KT&G 비연소 제품 해외 판매 중
A. 다양한 비연소 제품의 포트폴리오 선보여 전자담배 성장 이끌 것
A. 새로운 제품군에 이어 일반적인 비즈니스의 전환

디스트리트 편집장/매경비즈 김용영 기자&매경비즈 산업팀 IT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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