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저블아트, 자연의 소리 들리는 이끼액자 '숲속의 쉼표' 크라우드 펀딩

미디어교육 스타트업 '텐저블아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합니다.

텐저블아트는 오는 24일부터 아이디어팩토리랩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순록 이끼 액자 '숲속의 쉼표(Forest Rest)'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텐저블아트의 '숲속의 쉼표' 소리 액자는 스마트폰 앱에 있는 음악 리스트와 액자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가로x세로 최대 각 30㎝ 크기 정육각형인 나무액자 틀에 순록 이끼를 넣은 제품으로, 순록 이끼를 심은 판 뒤쪽에 소리 박스를 내장했습니다.

USB 충전 방식인 액자는 사무실 책상이나 식탁, 침대, 벽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액자에서는 빗소리, 풀벌레 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등 사계절에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비롯해 사용자가 지정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 큐레이터인 이미보 텐저블아트 대표와 박준영 자연 공간 디자이너는 "실내에서 잠시나마 숲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테라피를 위해 이 액자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순록 이끼는 다른 식물과 달리 관리하기가 매우 쉽고 자연스럽게 실내 습도조절을 해주는 식물이어서 따로 물을 줄 필요가 없으며, 실내의 유해한 공기를 정화해주고 불쾌한 집 냄새를 없애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내일(24)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펀딩 목표 금액은 100만 원입니다.

이 대표는 "'숲속의 쉼터' 액자로 일상 속에서 작은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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