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부터 유럽시장에 소형SUV 'XM3'를 수출합니다.

XM3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돼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으며
주력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입니다.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며, 칠레를 비롯해 일본과 호주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앞으로 XM3 수출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는 우리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얼마만큼 만족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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