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까지 5만㎡ 이상 규모 추천 접수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대비해 자체 쓰레기만 처리할 수 있는 인천시 내 폐기물매립지 후보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할 자체 매립지 후보지를 9월21일부터 10월5일까지 15일간 공개 모집합니다. 신청서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인천 쓰레기의 반입만 허용하게 될 인천 자체 매립지는 하루 약 160t의 폐기물을 반입할 예정이며 5만㎡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매립지 지상 노출과 날림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매립 방식을 적용하면서 돔 또는 건축물 형식으로 자체 매립지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자체 매립지 신청 자격은 10개 군·구 단체장 또는 읍·면·동장, 5만㎡ 이상 토지를 소유한 개인·법인·기업입니다.

입지지역에 대한 지원사항은 신청자 또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해 상호 협의에 따라 결정됩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체 매립지 입지후보지 추천 공모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종료에 대비하고 폐기물 감량, 재활용 촉진, 소각장과 매립장을 아우르는 선진적인 자원순환 정책을 위한 한 걸음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천시 현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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