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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동맹은 지역안보의 기반"…스가 총리, 정상외교 시동
기사입력 2020-09-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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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새 내각 출범 후 처음으로 20일 전화회담을 진행했다.

약 20분간 이뤄진 이날 통화 후 스가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동맹의 지속 발전에 대한 뜻을 밝혔고 이에 대해 양국 동맹은 지역 안보의 기반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 코로나19와 납북 피해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오늘부터 정상외교를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편하게 전화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기에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전화 회담을 했다.


스가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 내각에서 7년8개월 동안 내치를 총괄하는 관방장관으로 일했다.

국내 사안만 전담하다 보니 외교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다는 점이 스가 총리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아베 내각 계승을 내걸고 있는 스가 총리는 외교에서도 기존과 동일한 노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전 총리 역할론도 나온다.

아베 전 총리 역시 최근 일본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했다"며 "외교 특사 형태 등으로 스가 내각을 지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 내각 당시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한일관계에 있어서도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한편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을 내건 스가 총리는 국내 정책으로 일반 국민 생활에 영향이 큰 통신료 인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스가 총리가 다케다 료타 총무상에게 휴대전화 요금 인하와 관련해 '구체적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고 20일 전했다.

다케다 총무상은 기자들과 만나 "추진할 가치가 있는 일로 100% 해내겠다"며 "(요금 인하폭) 10%로는 개혁이라고 말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가 총리는 요금 인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통신사에 부과하는 전파이용료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전파이용료가 높아지면 기업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아서 올려도 큰 문제는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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