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환자가 18일 110명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발생 환자는 106명으로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9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에서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으로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4명으로 3명은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에 발견됐습니다.

의료기관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는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2명으며, 누적 사망자는 1명 증가한 3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감소세가 더디다고 밝혔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하루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 추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이 감염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고향 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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