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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차 달려오면 녹색신호로 `짠`…수원시 `스마트시티 대상` 초대 수상
기사입력 2020-09-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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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2020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시상식 ◆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훈 서울시 강동구청장,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김세용 SH공사 사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 배상호 고양시 도시균형개발국장, 윤종민 강남구청 스마트도시과장,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한주형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선 구급차가 오면 신호등이 자동으로 녹색으로 바뀐다.

수원시가 개발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덕분이다.

이 시스템으로 수원시 어디에서든 10분 안에 응급실 도착이 가능해졌다.

수원시엔 실시간으로 공영·민영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이지 파킹' 애플리케이션(앱)도 있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스마트시티 출발점은 시민들 스스로 수요에 따라 솔루션을 같이 찾아가는 것"이라며 "수원시가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에 선정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2020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은 지방정부 서비스를 평가해 우수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이 상은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후원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교통·환경·치안 등 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해주는 스마트시티는 특히 도시 비율이 높은 한국에서 최적의 도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엔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심사위원장인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도 참석했다.


최우수상엔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랐다.

은평구는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스마트 도시를 목표로 삼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은평구는 안전 도시, 선순환 환경 도시, 비대면 건강 도시 등 3가지 측면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했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시범 도입했고 관내 여성 성추행범을 검거하는 성과도 올렸다.


우수상은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강동구(구청장 이정훈)·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에 돌아갔다.

강남구는 비대면 행정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플랫폼 '더 강남'은 사물인터넷(IoT)과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환경과 교통, 관광, 편의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앱에서 공공와이파이와 개방 화장실, 공영·민영 주차장, 미세먼지, 소음 등 생활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별상은 레오니 판 덴 뵈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 프로그램 디렉터가 받았다.


암스테르담은 1990년대부터 '디지털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차량공유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도시 운하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사업이 성공한 사례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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