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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죽음에 기여했노라"…트럼프가 받은 `황당한` 노벨상
기사입력 2020-09-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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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토록 염원하던 노벨상을 받긴 받았다.

하지만 미북정상회담과 아브라함 협정 등 자신의 외교성과를 과시할 때마다 욕심을 내비치던 그 노벨상은 아니다.

평화상도 아닌 의학교육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가 아는 노벨상이 아닌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을 받았다.


이그 노벨상은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괴짜 상이다.

1991년 제정된 이그 노벨상은 하버드대 과학 유머 잡지인 AIR(Annals of Improbabl Research)이 주관한다.

이그는 '있을 것 같지 않는 진짜(Improbable Genuine)'라는 영어 단어의 약자다.


17일(현지시간) AIR는 제30회 이그 노벨상 행사를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생중계됐다.


여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학교육상(Medical Education prize)'을 받았다.

이 상의 취지를 생각해볼때 의학교육에 기여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AIR는 "코로나19를 통해 정치인이 과학자와 의사보다 삶과 죽음에 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세상에 가르쳤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정치 지도자 9명이 공동 수상했다.


평화상은 지난 6월 파키스탄 외교관의 간첩 활동을 이유로 파키스탄 외교관을 쫓아낸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가 선정됐다.

경영상은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에 소송을 낸 남성을 암살하도록 청부한 중국 살인 하청업자들이 뽑혔다.


올해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10조짐바브웨달러를 받는다.

짐바브웨달러는 짐바브웨의 경제난과 초인플레이션으로 통화가치가 폭락한 상태로 자국 화폐 대신 미국 달러화가 사용되는 현실이다.

100조짐바브웨달러는 미국 통화 40센트와 비슷하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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