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임직원 3천여 명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일손돕기 행사를 집중 실시합니다.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에 따라 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각 영업본부 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및 굴삭기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협은행은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p 우대금리로 지원합니다.

또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간 유예하고,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을 유예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손병환 은행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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