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미활용 기술 1천여건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포스코의 기술 1천350건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작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 포스코 그룹사가 대거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기술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특허 활용 계획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수혜 기업은 핵심 기술 능력과 사업화 능력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 사업에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9개 기업이 참여해 1천468건의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