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성 장맛비로 피해가 발생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지난 5일 기준 자원봉사자 1만1천19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6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는 영덕, 부산, 충청, 강원 등 피해지역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읍·면·동 자생단체, 재난재해봉사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침수지역 토사물 제거·정리, 침수 가구·농가 가재도구 세척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권미영 센터장은 "단기간에 집중된 폭우로 순식간에 삶터를 잃어버린 이재민 곁을 지키며 힘이 돼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자원봉사 현장을 만드는데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센터는 향후에도 폭우피해 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중장비, 세탁차, 급식차를 지원하거나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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