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의 타겟데이트 2050년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타겟데이트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입니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한 전체 운용규모가 1조5천억 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입니다.

특히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2050년을 목표시점으로 운용되는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50과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50 두 가지입니다.

기존 미래에셋 TDF는 2025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구성됐으며, 2050년이 추가돼 총 13개 TDF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TDF2050 출시로 스스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밀레니얼 세대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전생애적 관점에서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