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인
바이오니아가 56억 원 상당의 코로나 진단장비 및 키트를 콜롬비아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바이오니아는 올해 2분기 콜롬비아에 진단 장비 20억 원 규모를 공급한 데 이어 지난 한 달간 진단 장비 6억 원, 핵산 추출 시약과 진단키트 50억 원 규모 공급을 확정했습니다.
또
바이오니아의 분자진단 장비 'ExiStation™' 시리즈는 핵산추출 장비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장비로 구성됐으며, 수출 대상국의 장비 재구매율이 높아 지난달에만 100대 이상을 공급했습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2차 팬데믹을 대비한 국가들로부터 진단장비와 핵산추출시약, 진단키트 공급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제2공장 가동을 서두르고 있다"며 "
바이오니아 진단장비에는 코로나19 외에도 40여 종의 진단키트를 적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콜롬비아의 확진자 수가 31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함은 물론 사망률도 3.4%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니아는 신속한 진단검사 수행을 위해 7월에 1차 물량 공급을 완료했고 2차 물량도 조속히 공급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