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3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평균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1시께 경부고속도로 천안톨게이트 부근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들이 우회해서 통행하고 있습니다.

또 시내 성정지하차도와 업성수변도로, 용곡동 천변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 밖에 청수, 청당, 쌍용지하차도와 남산지하도, 신방동 하상도로도 빗물로 인해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시청과 소방서에는 주택과 도로 침수 신고가 이어지면서 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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