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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북한 성장률 0.4%…3년만에 증가 전환"
기사입력 2020-07-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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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 경제가 0.4% 성장을 보이며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샌상(GDP)은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2016년(3.9%) 이후 3년 만에 증가로 전환한 수치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농산물, 수산물 등이 늘었고, 건설업은 관광지구 개발, 발전소 공사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4%, 2.9%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업도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0.9% 올랐다.


반면 광업은 석탄이 증가했으나 금속 및 비금속이 줄었고, 제조업도 중화학공업의 영향으로 각각 0.7%, 1.1% 감소를 보였다.

전기가스수도업의 경우도 화력 발전을 늘었으나 수력 발전이 줄어 4.2%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1.8%에 불과한 수준이다.

1인당 GNI는 140만8000원으로 우리나라의 3.9%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32억4000만 달러로 전년(28억4000만 달러)에 비해 14.1% 증가했다.

수출은 시계 및 부분품(57.9%), 신발·모자·가발(43.0%)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14.4% 늘어난 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29억7000만 달러)도 섬유제품(23.6%), 플라스틱·고무(21.3%), 식물성제품(29.2%)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14.1% 상승했다.


남북 간 일반 수출입(위탁가공포함) 외 경제협력 및 비상업적 거래를 포괄하는 반출입 규모는 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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