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펼쳐지게 됐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22일 선거 입후보 마감일까지 5명의 후보자가 출마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회장,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채이배 민생당 의원,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선거는 다음달 17일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입니다.

공인회계사회는 이번 선거부터 후보자들에게 받는 기탁금을 기존 1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올리고 회장 연봉을 3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줄였습니다.

최종 득표율이 10%에 못 미치는 후보자는 기탁금을 돌려받지 못합니다.

회계사회는 회장 자리에 대한 공익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이 선거제도를 변경했습니다.

후보자들의 기호는 오는 25일 결정되며, 후보자 의견발표는 동영상을 통해 다음달 3일 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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