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2종 정부과제 지원대상 선정


신약개발 업체 강스템바이오텍은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2종이 정부지원과제로 선정돼 3년간 36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1/2a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상용화에 필요한 추가 비임상까지 정부과제를 통해 수행할 계획입니다.

연구비 규모는 총 22억 원으로 2022년 12월까지 2년 9개월간 지원받습니다.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2018년 퓨어스템 RA주의 1/2a 임상시험(4주간 3회 반복투여)을 승인 받아 2019년에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현재 2a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과제연구비를 활용해 남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기 임상시험(2b상)을 승인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약 0.7%의 유병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지속적으로 관절 변형과 기능 장애가 발생해 조기 사망 가능성도 높은 질환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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