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226조 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 공사 계약액은 58조 8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어났고, 민간 부분 계약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하며 168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66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났는데,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일제히 증가를 보였습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 설비·조경 포함)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는데 철도와 지하철 공사 계약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6% 상승한 16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 계약이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를 보이며 49조 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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