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치면 상한가 투자전략] 코로나 공포에도 상승반전한 시장

오늘 시장은 코스피 +1.18%, 코스닥 +2.76% 양시장 모두 강하게 반등하면서 바로 전일 시장을 뒤덮었던 코로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시장에 어느 정도의 온기를 회복 시켜 놓았다.

시장 반등을 만들어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추가 확진자의 일부 감소는 (전일 오전 추가확진자 161명 ->금일 오전 추가확진자 60명) 코로나 사태의 우려 심리를 일정부분 해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냈고, 전일 미국증시의 급락에도 한국 증시 내 대부분 업종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 하루였다.

코로나 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재료로는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과 각종 금융, 무역 지원 혜택, 그리고 내일모레 27일에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가 심해질수록 이를 반전시킬 수 있는 펀더멘탈 측면의 개선이나 실물경제의 실수요층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옵션들이 추가로 속속들이 발표될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완전한 진정 국면으로 돌아설지, 추가확진자가 재차 폭증하면서 원치 않던 그림으로 흘러갈지 아직 아무도 알수 없다. 그러나 대내외 변수로 인한 시장의 조정은 종목, 그리고 업종의 조정을 불러오게 되고, 내용에 문제가 없는 회사들의 주가도 시장에 맞추어 싸진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투자자 손으로 직접 통제가 불가능한 증시의 대내외 변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장을 뒤흔들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그럴수밖에 없다.

지난 수개월간의 대내외 변수만 따져보더라도 미국에서 시작된 'R의 공포', 미국, 이란간의 전쟁위기 촉발, 일본 소재수출 제한으로 인한 무역전쟁 우려 등 당장 생각나는 이슈들만 적어봐도 부기지수다.

결국엔 지수의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명확한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시장을 이겨내는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이다.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는 '센티멘탈'에 기반한 매매전략보단 본질 가치에 수렴할 수 있는 '펀더멘탈'에 무엇보다 집중하면 된다.

한균수 매니저의 공략주는 매일경제TV<스치면 상한가>는 월~목요일 밤 9시부터 10시 20분까지 생방송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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