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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없나…캐나다·호주까지 퍼져
기사입력 2020-0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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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폐렴 급속확산 ◆
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유럽 등 타 지역 국가에서도 속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우한 폐렴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벗어나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기준 전국 30개 성에서 1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688명, 사망자는 15명이 늘어난 것이다.

추가 사망자 15명을 지역별로 보면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 13명, 상하이 1명, 허난성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우한 폐렴'의 중증 환자는 324명, 의심 환자는 2684명이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49명으로 나타났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2만3431명도 집중 관찰을 받았거나 받는 중이다.

이 가운데 325명은 별 증상이 없어 관찰이 해제됐다.

특히 수도 베이징에서도 3명의 의사가 '우한 폐렴'에 걸려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은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의사 2명은 우한 출장을 갔다 왔으며 이들 중 1명과 회의에 같이 참석했던 다른 의사도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밖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는 확산 일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화권인 홍콩에서 5명, 마카오에서 2명, 대만에서 3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이밖에도 '우한 폐렴' 확진자는 ▲ 태국 5명 ▲ 미국, 베트남 각각 2명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4명 ▲ 네팔 1명 ▲ 한국·일본·프랑스 3명 ▲ 호주 1명 등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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