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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실물 금융시장도 출렁
기사입력 2020-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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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중동 리스크에 이어 중국발 '우한(武漢) 폐렴' 공포까지 가중되면서 국제유가, 금 등 실물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우한 폐렴이 2000년대 초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처럼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1.15달러) 하락한 5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물 WTI는 전날인 22일에도 2.8%(1.64달러) 급락세로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 기간동안 육상, 항공 등 이동수요가 줄면서 그만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뜻이다.

현재 중국 당국은 발병지인 우한 지역의 봉쇄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값은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은 2월 인도분 기준 온스당 0.6%(8.70달러) 오른 1565.40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23일 온스당 1557달러 수준으로 1년 전보다 22% 높아졌다.

연초와 비교해도 2.5% 상승했다.


올해 금값은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망한 후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급격하게 올랐다.

금값은 지난 6일 온스당 1588.13달러로 6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진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투자사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지난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도 우한 폐렴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드러나고 있다.

2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9%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나스닥 지수는 0.2% 상승 마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폐렴이 국제 비상사태 상황은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낙폭을 줄였지만 감염자 수치가 증가하는 등 위기상황이 이어지면서 경계 분위기는 고조될 전망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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