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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넘는 어깨패드에 가죽 아이템으로 파리 사로잡은 준지
기사입력 2020-0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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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17일 낮 12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의과대학에서 '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토마쥬(ATOMAGE)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가죽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답게 가죽(Eco Leather)을 중심으로 80년대 아이템과 실루엣을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가죽을 활용한 코트, 팬츠, 스커트 및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는데, 준지의 테일러링과 가죽의 결합은 새로운 형태의 가죽 플리츠 스커트, 울(Wool)과 가죽이 결합된 신개념 코트 등 패션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아토마쥬는 잡지 패션 디자이너 존 서트클리프(John Sutcliffe)가 1970년대에 영국에서 발행한 잡지로 가죽을 주요하게 다뤘으며 가죽을 패션으로 인식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준지의 컬렉션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포멀 트렌드 아이템이 큰 주목을 받았다.


준지가 선보인 포멀 스타일은 셔츠와 타이를 기본으로, 가죽을 활용한 다양한 코트, 재킷으로 믹스매치하는 한편, 가죽 플리츠 스커트, 가죽 팬츠 등과의 코디를 통해 새로운 실루엣과 스타일을 제안해 현지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또한 준지의 변치 않는 콘셉트인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해 1980년대의 재킷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1cm가 넘는 과감한 어깨 패드를 넣는 등의 시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준지 컬렉션에는 반가운 손님도 함께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Galaxy Buds)'가 협업을 통해 준지의 캣워크 무대에서 함께 한 것.
총 13명의 모델이 준지의 의상에 갤럭시 버즈를 착용하고, 무대에서 캣워크를 진행했다.

특히, 각 모델들의 상의에는 준지가 제작한 '갤럭시 버즈 가죽 케이스' 가 함께 스타일링 돼 큰 관심을 받았다.

준지는 '20년 가을겨울 시즌에 목걸이형과 클립형의 2가지 '갤럭시 버즈 가죽 케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준지는 매시즌 이종(異種) 브랜드나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컬렉션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리복(Reebok)이 새롭게 선보이는 '펌프 코트(Pump Court) 슈즈'에 준지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슈즈 모델로 선보였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준지-리복 콜라보 펌프 코트 슈즈는 시즌 컬러인 블랙, 그레이, 화이트 컬러에 포인트 컬러로 그린을 더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슈즈 외에 모자, 양말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편, 준지가 지난해 봄여름 시즌 공식 론칭한 여성복 라인은 지난 1년간 도산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데 이어, 오는 3월부터는 서울 주요 백화점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년간 준지 여성복 라인은 코트, 재킷, 스커트를 중심으로 준지에서만 볼 수 있는 셔츠형 스커트, 셔츠형 원피스 등의 아이템으로 남여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끈바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정욱준 상무(CD)는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실루엣과 소재"라며 "실루엣은 두꺼운 어깨패드를 통해 파워풀한 어깨를 강조하는 한편, 스키니한 팬츠와 코디해 아이템간 대비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 상 무는 "아토마쥬 콘셉트로 사용된 가죽 소재는 많은 부분을 에코 레더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패션도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란 철학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준지는 현재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개국 100여개 매장 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영국의 해롯백화점, 프랑스의 라파예트를 비롯, 편집 매장 레끌레어, 조이스 등에도 입점,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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