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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도 없고 일손도 모자라고…11년만에 日기업 도산 증가세로
기사입력 2020-01-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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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해 문을 닫은 기업 수가 11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쿄상공리서치는 지난해 부채가 1000만엔(약 1억원) 이상인 기업 도산 건수가 전년에 비해 1.7% 증가한 8383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기업 도산 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리먼브러더스 파산 쇼크로 인해 전 세계 경제에 한파가 불어닥쳤던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전년에 비해서는 늘어났지만 도산 건수 자체는 최근 30년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도산 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인력 부족이다.

인력 부족을 이유로 내건 사례가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난 426건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후계자를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은 것이 270건이었다.

이어 구인난으로 인한 도산이 78건, 직원 퇴직이나 인건비 급등에 따른 도산도 각각 44건과 34건이었다.

업종별로도 인력이 많이 필요한 서비스업이나 건설업 등에서 도산 건수가 증가했다.

또 운전사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 역시 사업을 접은 사례가 늘었다.


도산 기업의 부채 총액은 전년에 비해 4.1% 감소한 4232억엔으로 지난 30년 중 최저를 기록했다.

도산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었으며 부채가 10억엔 이상인 도산 기업은 184곳으로 2년 연속 200곳 이하였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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