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유방암 환우를 지원하는 '핑크리본 서브에이스 캠페인'에 나섭니다.

여자프로배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어제(14일) 경기부터 서브에이스 1점당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핑크리본 서브에이스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적립된 기부금은 유방암 환우들의 의료비로 쓰입니다.

서브에이스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박현주 선수는 "열심히 연습한 서브로 점수를 낼 때마다 기부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며 "서브에이스로 작게나마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흥국생명 임직원과 핑크스파이더스는 저소득층 및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빵 봉사, 여름나기 물품 지원과 연탄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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