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토토 컨소시엄 출범…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입찰에 출사표

한국스포츠토토컨소시엄이 국내와 해외 유사사업운영 경험, 전국유통망, 정보보안 등 강점을 가진 주주사들과 협약해 차기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입찰에 참여합니다.

한국스포츠토토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는 전국 유통망과 서비스센터를 갖춘 주연테크이며, 현 복권당첨금 지급은행인 농협은행이 자금대행사업자로 참여합니다.

기술분야는 블록체인과 AI특허를 가진 중견기업 유니포인트와 대한시스템즈가 힘을 모았고, 국내와 해외에서 복권운영 및 시스템 수출 경험이 풍부한 윈디플랜이 대표사로 사업운영을 책임집니다.

이외에 와이제이엠게임즈, 동아일보 자회사인 동아닷컴, 특수인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영프린팅 등 총 7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조달청은 9일 입찰을 마감한 뒤 참여 기업들의 제안서 평가와 제안설명회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섭니다.

최종 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2월 중순입니다.

새롭게 선정될 스포츠토토 사업자는 오는 7월부터 2025년6월 30일까지 5년간 스포츠토토의 발행과 판매관리를 담당합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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