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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투자 레슨] 美, 中에 추가관세땐 1~2주뒤 주가 바닥…저가매수 타진
기사입력 2019-12-13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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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동안 미국 행정부는 오는 15일 156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 중국산 상품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 같은 점 때문에 '12월 15일'은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를 위한 데드라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실제로 관세가 부과된다면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A. 15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은 파국은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의 농산물 수입량, 미국의 기술이전 금지 요구 등 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사항에 대해서는 서로가 양보했다는 소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관세가 부과된다면 투자자들은 어떤 투자 전략을 쓸 수 있을까요. 대중국 관세가 부과된다면 투자자들은 관세 부과 발표 후 매수 전략을 써야 합니다.

과거 미·중 관세 부과 전후 주가 반응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하락은 관세 부과 이전 '불확실성'에서 나타났습니다.

관세 부과 이후에는 약 1~2주 뒤에 바닥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세 부과 후 증시가 얼마나 더 하락할지는 관세 부과 전 주가에 이 같은 부분이 얼마나 반영됐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증시가 이미 관세 부과를 반영해 하락했을 경우 관세 부과 직후 반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세 부과는 상대를 압박하는 수단이지, 파국을 알리는 신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단됐던 대화가 관세 부과 이후 재개되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입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관세 부과 이후 매수'는 적절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최근 러스트벨트(제조업의 사양화로 불황을 맞은 지역)와 팜벨트의 실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농산물 수입과 미국 제조업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역시 경기 부진, 부채 과다, 기업 디폴트 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국 모두 파국보다는 대화 재개를 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관세 부과 시 코스피는 고점 대비 약 200포인트 하락한 바 있습니다.

과거와 같은 반응이 있다고 가정하면 관세 부과가 이뤄질 경우 2000을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락은 1~2주 이내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양국 무역협상이 완전히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가는 결국 펀더멘털로 회귀할 것입니다.

2020년은 사이클상 고점 대비 '-10%'라면 주식 매입이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 주식투자 전문가에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매일경제 증권부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이은택 KB증권 주식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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