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베셀의 항공사업부문에서 분할해 설립된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서 강소사양경제개발지구관리위원회와 경량항공기 생산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협의에 따라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KLA-100 경량항공기를 연간 최대 1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활주로 등을 제공받아 생산과 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경량항공기 기술연구개발과 테스트, 조종사 교육, 고객 A/S 등도 담당하게 됩니다.

현지 강소사양경제개발지구관리위원회는 항공사업 기초 인프라 건설, 행정서비스, 설비 수입 면세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베셀 측은 이번 투자협의를 통해 중국 내 생산시설 확보와 개발 인증을 지원받아, 한국 항공기 제작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판매를 통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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