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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유족 뜻대로 차분한 가족장…재계는 추모행렬
기사입력 2019-12-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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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경 LG명예회장 별세 ◆
15일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재계 인사들 조문이 이어졌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사진 = 연합뉴스]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평소 소신대로 마지막 가는 길에서도 소탈과 겸손을 보여줬다.

구 명예회장은 생전 자신의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간소하고 조용하게 치러 달라고 가족과 주변에 당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계에서는 고인을 추도하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장례 이틀째를 맞아 서울 한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생전 고인과 연이 닿았던 경영인과 관료 등 정·재계 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본식 LT그룹 회장, 동생 구자학 아워홈 회장, 손자 구광모 LG 회장 등 소수 직계 가족들이 빈소를 지켰다.


이날 오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시작으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 노기호 전 LG화학 사장 등 구 명예회장과 근무했던 전 LG 경영진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어 오후에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 정재계 인사들이 다녀갔다.

빈소를 찾은 정·재계 인사들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최대한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고인과 유족 뜻에 따라 소탈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전날에는 일부 LG그룹 원로가 빈소를 찾았고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이 조문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위로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고인께서는 한국 전자·화학 산업의 기틀을 다지셨고 특히 강조하신 정도경영과 인화·상생의 기업 문화는 미래에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주셨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회장님께서 1980년대 정부서울청사 뒤편 허름한 '진주집'에서 일행도, 수행원도 없이 혼자서 비빔밥을 드시던 소박한 모습을 몇 차례나 뵈었다"며 고인을 기렸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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