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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 보존하면서 17층짜리 랜드마크 종각역 근처에 만들어진다
기사입력 2019-12-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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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15·16지구 조감도 [사진 제공 = 서울시청]
조선 시대 높은 벼슬의 관리가 종로의 큰길을 오갈 때, 평민들이나 낮은 벼슬의 관리들과 마주치치 않으려고 다니던 뒷골목. 바로 종각역 인근에 '피맛골'이다.

이 피맛골을 보존한 채 피맛골 아래편에 위치한 노포(오래된 점포)를 그대로 놔두고 윗편은 재정비를 통해 새 건물을 짓는 '혼합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13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평 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안을 발표했다.

이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01-20 일대에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로 2개동(지상17층 A동, 지상13층 B동)을 짓는 안을 담고있다.

위치는 인사동길 하단으로 종각 젊은의 거리 맞은편이다.


핵심은 정비와 존치를 같이 하는 '혼합정비'다.


피맛골이란 역사적 상징을 보존하기 위해 피맛골과 아래편에 있는 대로 사이에 노포들은 보존하기로 했다.

금강제화 종로점, 클락스 종로지점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피맛골 윗편에만 2개동을 새로 짓는다.

특히 2개동 중 규모가 작은 B동은 계단식으로 지어질 예정이고, 그 중 12층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옥상정원으로 조성된다.

옛길과 공공보행통로가 다채로운 쉼터, 광장, 상점 및 선큰가든 등과 연계된 것을 조망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을 설치한 것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의 책임있는 프로세스 관리로 공공성과 사업성 등이 모두 고려된 창조적 도시경관 창출의 좋은 사례로써 공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 이후 3개월 만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비계획 심의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100년 미래도시 창조를 목표로 하는 '도시·건축 혁신방안'의 큰 효과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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