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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의점 `폐질환 유발 액상 전자담배` 모두 판매 중단
기사입력 2019-1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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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편의점이 가향(향이 가미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한다.

앞선 공급 중단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조치다.


CU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해물질이 발견됐다고 발표한 ▲쥴 팟 딜라이트 ▲쥴 팟 크리스프 ▲KT&G 시드 토바 ▲KT&G 시드 툰드라 총 4종을 판매 중지한다고 밝혔다.


CU 관계자는 "해당 상품들은 매대 진열에서 철수하는 것으로 가맹점에 안내했다"며 "점포 재고 역시 빠른 시일 내에 회수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쥴 팟 딜라이트 ▲쥴 팟 크리스프 ▲KT&G 시드 토바 ▲KT&G 시드 툰드라 총 4종의 판매를 즉각 중단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가맹점에 긴급 안내문을 발송해 해당 상품들을 매대에서 철수했다"며 "향후 정부의 추가 방침 및 조치가 있을 시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마트24도 같은 4개 품목에 대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미니스톱은 '쥴 팟 크리스프' '쥴 팟 딜라이트', '블랙캣 토바코', '블랙캣 그린'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CU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은 해당 제품들의 신규 발주를 중단했을 뿐 판매를 지속해왔다.

GS25는 '쥴 팟 트로피칼'과 '쥴 팟 딜라이트', '쥴 팟 크리스프', 'KT&G 시드 툰드라'에 이어 'KT&G 시드 토바'까지 판매 중단 품목에 포함했다.


식약처는 이날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의심 물질 7종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중증 폐 질환 유발 의심 물질로 지목된 성분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미량 검출됐다.

다만 미국 중증 폐 손상 환자 대부분이 사용했던 마약류 성분 'THC'는 나오지 않았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총 13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일반 담배는 쥴랩스의 '쥴팟 크리스프'와 KT&G의 '시드 토박'에서, 유사 담배는 11개 제품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나왔다.


다만 검출량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검사 결과와 비교해 매우 적었다.

FDA 검사 결과 문제가 된 액상 전자담배에서 검출된 비타민E아세테이트의 농도는 23∼88%(23만∼88만ppm) 수준이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최대 8%(8.4ppm) 가량에 그쳤다.


또 가향물질 3종(디아세틸·아세토인· 2, 3-펜탄디온)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모두 43개 제품에서 1종 이상의 가향물질이, 6개 제품에서는 3종의 가향물질이 동시에 검출됐다.

대표 제품은 '쥴 팟 딜라이트'와 'KT&G 시드 툰드라'다.


아울러 업계 관심을 끌었던 액상 전자담배 '버블몬'은 이번 분석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업체들은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쥴 랩스는 "자사의 어떠한 제품에도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을 원료로 쓰지 않았다"며 "오늘 발표된 검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KT&G도 "당사는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을 원료로 사용한 사실이 없으며 자체 검사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사실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이번 식약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대책 회의를 열고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현재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 조치를 인체 유해성 연구가 발표되기 전까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 손상 유발 의심 물질인 비타민E 아세테이트와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의 폐 손상 유발 여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폐 손상의 연관성 등을 연구·조사하고 종합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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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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